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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 Weekend

중얼중얼 2010/04/25 13:20 posted by ::::노이

어? Vampire Weekend가 지산에 온다고? 어? 언제 추가된 거야? 어? 어? 어?
지산 홈페이지를 가게 된 건 실수로 즐겨찾기를 눌러서였는데 보니까 라인업이 추가되었길래? 어? 누가 또 오지? 하며 보다가 라인업에 있는 Vampire Weekend 보고 좋아서 소리질렀다. 얘네들을 참 좋아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산에 너무 어울려서. 작년 3일간의 지산은 딱 Oxford Comma 음악 그 자체였다. 이 음악이 라이브로 지산에 울려퍼진다고요? 좋아서 현기증 날 거 같아.



이번 2집도 굉장히 좋다! 여전히 귀여운 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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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나 봐라

중얼중얼 2010/04/05 00:13 posted by ::::노이
난 블로그에 내 사진따위 올리지 않는다.
포토샵따위 됐고! 그냥 양이나 봐.



양이 좀 보고 싶었을 뿐인데.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일곱시까지 버스타러, 버스타곤 가는 길 세 시간, 도착해선 건초 한 바구니 좀 줘보고 목장 한 시간 반 보고, 이동 대략 두 시간, 경포대, 딸기 좀 따먹고 돌아오는 길 세 시간. 돌아오니 저녁. 종일 잔 기억밖에 없다.
이동수단이 발달해서 빠르고 멀리 갈 수 있으면 뭘해. 어차피 그 시간동안 인간은 잠만 자거든요. 우주선타고 10억 광년 거리 가보라고 해요. 스페이스 오디세이 봐도 강제로 취침하고 있더라. 먼 곳에 간다고 해도 짐짝에 실리듯 실렸다가 (특히나 속도가 빠르면 빠를 수록 공간 이동을 눈으로 인지하기도 힘들고) 거기 떨어뜨려 놓으면, 그게 실제 옆동네건 파리 한 복판이건, 혹은 이라크 어디라고 해도 무슨 차이가 있다는 겁니까. 난 오늘 가서 여행의 무상함만 느끼고 왔네요. 그냥 내 주변에 저런 풍경이 없고 양이 없고 난 그걸 보려면 매우 힘들게 가야한다는 것만 인지하고 왔다. 버스도 편하고, 가이드도 친절하고, 양도 (꾸질꾸질했지만) 귀엽고, 날씨도 참 좋았지만, 그럴수록 다시 돌아온 서울이 그지같이 망가지고 있다는 것만 또렷하게 다가온다. 물론 다녀온 그곳도 페인트 부어놓고 날림시설한 거 무척 눈에 빤히 보였지만은, 그래도 거긴 여백이라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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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zer - "I'm Your Daddy"

중얼중얼 2010/03/31 21:30 posted by ::::노이
Weezer - "I'm Your Daddy"
http://www.universalmusic.com/artist/Weezer/Im-Your-Daddy/73853079001

1분 30초 경에 지산 사진에서 무수히 봤던 두 관객분이 나온다.
저기 왼쪽으로 쫌만 더 가면 하앙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애♬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아요♬
그렇지만 나는 빈손이였지요. 가진 게 없었어요.

계속 말하고 있지만 후지 2차에 추가된 MGMT를 데려와라. 데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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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

중얼중얼 2010/03/29 15:42 posted by ::::노이

시규어 로스 계속 듣고 있으니 성불할 거 같다. 생명체들아 안녕? 잘 살고 있니.

포스팅이 없어서 뭐라도 긁어왔다. 하긴 몇 안 되는 최근 포스팅도 다 비공개로 돌리긴 했지만서리.
이거 뮤비가 멋지구만요. 음악도 신나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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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중얼중얼 2010/02/20 22:36 posted by ::::노이
[연재] "천문학자 마음에 별의 감성이 속삭인다."

얼마전, 한겨레에서 사이언스 온을 새로 오픈했다. 생물학이나 물리학에 관심이 조금 있는 편이라 반가워하며 구석구석 살펴보다가, 이명현 교수님도 필진으로 계신 걸 보고 무척 반가워 했다. 교양필수로 끊임없이 개설되는 '우주의 이해'의 무수히 많던 학생 중 하나이니(분반이 네 개인가 그랬다) 날 기억하실리 없지만, 나는 교수님을 참 좋아했다. 워낙 강의 좋기로 유명하시기도 했지만, 그것 외에도 천문학을 향한 애정과 진심이 담뿍 느껴지는 교수님의 수업을 매번 신나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불확정성 원리니, 상대성 원리니, 최초의 3분 등 그 때 알게된 수업 내용들과 수업 당시부터 읽게 된 천문학이나 물리학 분야 책들을 (물론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고 그냥 교양서 정도로 나온) 지금도 종종 즐겁게 읽곤 한다. 요즘엔 '빅뱅이론'을 보고 웃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 좋은 기억과 체험을 심어주셨던 교수님이라 참으로 반가워서 링크 걸어본다.
연재 즐겁게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 연재하시는 것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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